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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야리" 님께서 남겨주신 글입니다. ( ☜ 감싸합니데이~ )     http://san479.com
   글 제 목 : 신불,간월산행 후기.. ☜ 이글을  65 명이 읽었음 . . . . . . . . . . . . . . . !




"신불, 간월산행 후기"






[산행코스]    
    간월산장(08:00) → 홍류폭포(08:20)  → 칼바위능선(09:20) → 신불산 정상(10:10) →
    간월재(10:40)→ 간월산 정상 (11:25)→ 간월재(12:10)→ 홍류폭포(13:00)→
    간월산장(13:30) :*약 6시간 소요
              

[이동방법]
  -차량 : 삐야리 애마
  -이동 경로 : 다대포 김밥집-강변도로-남양산 IC-경부고속도로-작천정계곡-등억온천단지-간월산장


[산행후기]

* 해발 1,159m "신불산" 신불산은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고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때 도와주는 산이라 했다,  해발 1,083m"간월산" 간월산의 간(肝)은 "곰"등과 함께 우리민족이
써온던 신성하다는 뜻을 가진 말로서 월(月)은 넓은 평온을 뜻하는 말로 주변에는 널찍한 억새밭이
있음을 알수 있었다.

* 2005년 7월 18일 지리하던 장마로 그동안 묶여있었던 산행의 날이 밝았다
전날(日)의 하루종일 근무와 새벽 이방인의 고함소리에 놀라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체 결국 05:00시경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산행준비에 들어갔다.

평일이라 산행내내 조용하게 계획된 산행으로 이어갈수 있었고 기상역시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에 가끔 따가운 태양빛을 쪼여주는 맑은 날씨로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된듯 싶고
신불산으로 이르는 산행코스 다소 가파른 느낌과 칼바위 능선의 위험요소도 다분히
도사리고 있었지만 수풀림과 계곡 주변으로 이어지는 느낌에 여름 산행 코스로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듯 생각 되어졌다.

*홀로산행을 위한 준비로 그 동안 새로이 구입하여 칭구가 된 맵피양과 디카군과의
처녀 산행이 되는날이라 그런지 자뭇 기대에 찬 걸음이 된듯 상기된 느낌이었으며
비록 기계이지만 오히려 사람이상으로 도움과 교감을 안겨준 느낌에 맵피양과 디카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보며 이날의 추억을 정리해본다..





05:00시경 기상.. 신불,간월산 알현을 ㎸?몸을 깨끗히 하구선 맵피양의 안내에 따라
시원한 다대포 바닷바람으로 덜깬잠을 깨워보며 힘차게 나의 애마와 함께 달려간다..
월요일 모두들 출근 준비로 바쁜시간 맵피양의 정확한 안내로 결국 출발 예정지인
간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하고 디카군의 준비상태 점검겸 기념찰영을 하고 잠시 간월산장에
앉아 주인장의 따끈한 커피한잔과 함께 코스에 대한 점검과 기타 정보를 들으며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여매어 갔다..


맴피양~ 고마워.. 덕분에 헤매지 않고 정확히 잘 찾아 왔구먼..ㅎㅎ







간월산장을 출발하여 25여분을 오르자니 점점 계곡물소리가 커져갔다
무언가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떼자니 기대하고 있었던 바로 "홍류폭포"가
시원스레 물줄기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다지 웅장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더운 여름 산행에 지쳐있는 나그네의 마음만은 시원스레 풀어주었다..


나뭇사이 가녀린 햇빛에 비쳐
물안개 피어나고..

홍류는 주렁주렁 물줄기를
매단 듯 하네..







홍류嬖汰?반김을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계곡을 숨을 고르며 헤치고 오르니
칼바위 능선 하단부에 이르게 되고 얼마나 올라왔는지 아련히 시야에 들어오는
등억온천 단지의 경치가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칼바위" 그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능선 주변에는 구급함 상자가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고 아마도 많은 위험과 그 동안 많은 사고가
있었음이 직감 되어졌다..

평상시엔 잠금장치가 되어 있으며 필요시 119로 연락하면
잠금장치를 풀수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준다고 한다..






"칼바위 능선"
흡사 팔공산 칼날능선을 연상케 해준다, 산행을 시작후 중반부에 이르면 정상까지
로프줄을 몇번이나 이용 해야하는 아슬함이 도사리고 있음에 상당히 주의를 요하게
되고 겨울 산행시엔 필히 아이젠 착용등 미끄럼 예방에 준비가 있어야 할것 같다..






"고추잠자리" 날다 날다 지친것일까..


하늘 가운데를
날개짓하며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떠 돌다가
어깨가 아파서 쉬는걸까?

네 날개
가만히 펴 놓고
조용히 앉아 쉬는 잠자리..

힘든 줄도 모르고
여기까지 줄 달음쳐 온 시간

이제 가파진 호흡과
풀어져가는 육신에

날개짓 하다가 쉬는 잠자리처럼
나도 쉬고 싶다..







정상에 가까워지는 느낌에 주변을 둘러보니 멀리 좌측편으로 영축산 줄기가
눈안으로 들어오며 지난 영축산행의 추억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나는야 산이 좋더라.  

파아란 하늘을 통째로 호흡하는  

나는야 산이 좋더라.







"신불산" 정상이다
오름의 힘듦 만큼이나 전해주는 감동도 진했다
비가 내리려는듯 주변이 많이 어두운 느낌었지만
마음은 이미 감동에 물결쳐갔다..


산에는 풀, 나무, 돌뿐 아무런 오해가 없다
법률도 없어 다만 두발로 뛸 수 있는  
원상 그대로의 자유가 있을뿐이다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
그 사이에 내가서면 하늘처럼 마구
부풀 수 있는 것을..
  
고래고래 고함을 치고싶다.  
그렇게 고함을 치기 위하여
여기에 왔는지도 모르기에...







신불산 정상을 지나 10여분 내려오자니 간월재로 이르는 이정표가 반겨주었다
별다은 의심없이 능선을 따라가다 문득 이상한 느낌에 산행지도를 다시 보게되고
이내 발걸음을 되돌리게 되었다..

산행중엔 필히 지도를 자주 들여다보며 자신의 진행방향과
위치를 체크해 가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제법 경사진 길로 한참을 걸어내려 오자니 덩그러니 둘러앉은
간월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처럼 사노라면

산인(山人)이 되어
산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면
산처럼
산대로 사노라면

떠도는 구름
바람결인들
한 그루 나무되어
이끼 덮힌 바위되어

산처럼
생각하며 사노라면
산처럼
기도하고 사노라면







"간월재"
6.25 당시엔 무장공비 토벌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라 이른다
당시의 치열함에 민둥산이라도 된건 아니었는지
신불 휴양림, 간월산, 신불산,작천정으로 이르는 중요한 분기점임에
아마도 군사적, 지리적 중요한 위치에 있음이 느껴졌다






간월재 정상 부근에 설치된 휴식공간으로 하산길엔 여름방학을
맞아 단체로 산행을 온 학생들로 자리 가득 메워지고 어느새
점심 만찬의 자리로 변해져 감에 함께 허기졌던 배를 채웠갔다..






드뎌 "간월재 정상"이다
곰의 등처럼 둥그러니 이루어진 산세와 오늘 오름의 끝이라는 생각에
편안함과 성취감은 더욱 높아간다..


지구(地球)엔
돋아난
山이 아름다웁다

山은 한사코
높아서 아름답다

山에는
아무 죄없는 짐승과
에레나보다 어여쁜 꽃들이
모여서 살기에 더 아름답다

언제나
나도 山이 되어보나 하고
기린(麒麟)같이 목을 길게
느리고 서서

멀리 바라보는
山.
山..
山...







하산길에 이름모를 "야생화"에 잠시 시간을 놓는다..

꽃이 있습니다.
하얀 꽃도 있고
빨간꽃도 있고
노란꽃도 있습니다.
꽃이 핀다는건
자기 색깔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이름의 이야기입니다.







홍류폭포를 지나 무명 다리에 이르니 아마도 하산길이
막바지에 왔음이 느껴지며 안도의 숨이 놓인다.
다리주변엔 어느새 휴가를 맞아 더위를 피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시작했다..

첫출발에 있어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라
할수있는곳 왼쪽 소로길은 신불산 정상으로 이르고
우측 계단길은 간월산으로 이어준다....







모든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강변도로를 따라 오자니 다대포 백사장이 나를 안아준다..

홀로 시작된 산행길 많은 힘듦과 어려움에 봉착하리라
생각되어진다 때로는 정확한 판단과, 때로는 지혜로움으로
한걸음 한걸음..떼어가리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장마로 멈칫한
삐야리의 산행은 다시 시작 되어진다..


산에 가는 것은
밥먹는 것과 같아야 하고
잠자는 것과 닮아야 한다.

번개치는 날도
천둥 우는 날도
산타는 일이
처갓집 가듯
당당해야 한다.

소낙비 억수로 맞고
어질어질 취해
산 내려 옴도
술먹는 날인양
자주 있어야 한다.

발가벗고 발길 닿는 대로
능선 쏘다니는 일도
여름 찬물 마시듯
부담없어야 한다.

노는 날
날빛 고루 환한 날 택해
요란한 산
여럿이 감은
빛 좋은 개살구 된다.
산 가는 일은
별식 같아선 안된다.

바람 불어도
산 가야 하고
가슴 뛰어도
산 올라야 된다.

기쁨 돋을시나
슬픔 잠길 때만
가는 산은
절름발이 산행이다.

산 가는 것은
잠자는 것과
같아야 하고
밥먹는 일과
닮아야 한다.


"아자! 아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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