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야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

메인홈

공지사항

우리사는 이야기

옹달샘터

산행후기

산행지도

산행1교시

백두대간

추억마당

대장간

117ROTC25

  
0 / 0





태그 연습장 상위로 가기...


 234   1/  16   0
 
  "삐야리" 님께서 남겨주신 글입니다. ( ☜ 감싸합니데이~ )     http://san479.com
   글 제 목 : 황매산(1,108m) 산행후기 ☜ 이글을  72 명이 읽었음 . . . . . . . . . . . . . . . !



"황매산(1,108m) 산행후기: 2005. 5. 29"





[등산 코스]

○ 장박리 - 떡갈재 - 정상 - 모산재 ( 황매산 철쭉군락 꿰뚫는 남북 종단 코스 )
○ 정상 - 북동릉 - 회양리 ( 합천호 바라보며 하산하는 코스 )
○ 덕만 주차장 - 828m봉 - 모산재 ( 합천 방면에서 많이 이용하는 코스 )
○ 신촌 - 영화주제공원 - 철쭉제단 ( 영화 '단적비연수' 촬영세트장서 30분 거리 )

*당일 산행코스: 둔내리 차단기- 삼봉 - 하봉 - 중봉 -황매산정상- 암봉 -베틀봉 - 철쭉제단 -모산재 -
황포돗대바위 - 철사다리 - 황매정사 - 둔내리 주차장 (총산행소요시간 약 8시간)


[이동방법]

1.차량 : 여시애마 1대(승용차)
2.부킹 : 다대포 김밥집에서 아침6시30분(여시,삐야리 부킹) ,7시 30분 가락 I.C(여시,삐야리/권영감 부킹)
3.이동 경로 : 김밥집 출발(07:00)- 가락 I.C(07:30)-둔내리 차단기 주차장(09:30)- 뫼오름교 산행코스로 산행 -
-둔내리 차단기 주차장(17:30)- 귀가(23:30)

4.준비물 :- 캔맥 사람 수, 연양갱 사람 수, 소씨지 사람 수 - 여시가 준비(냉장고는 각자 1개씩)
- 김밥 1인2줄, 오렌지 4인3개, 오이 4인3개 - 삐야리가 준비
- 김해 권영감 김밥캉 기타 부식, 이번은 여시캉 삐야리가 준비.


********************************************************************************


[산행후기]

2005년 5월 29일(日) 하루전날 흐렸던 날과는 달리 아침부터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며 낮기온 최고 30도에
이르는 다소 무더운 개황속에 여시,정아아짐,삐야리 그리고 새로이 고우 뫼오름회에 동참을 하게된
애칭"권영감" 4명은 예정된 시간에 부킹후 가락 인터체인지를 출발하여 마산, 의령을 지나 들머리인 둔내리
차단기에 도착 부근 20여미터 아래쪽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킨후 황매산 정복을 향한 첫걸음을 열었다.

황매산 정상을 향하는 여러개의 코스중 선택한 코스는 다소 수월한 편으로 차기 가족단위 산행시 권하고
싶으며,봄,여름,가을, 겨울 4계절에 따라 적절한 뉘앙스와 계절의 감각을 만끽 할수있는 산행코스로
생각되었으며 산행내내 합천호등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를 구경하며 이동할수 있어 훨씬 가벼운 발걸음이
되었던것 같다..

예상대로 돌아오는길 남해 고속도로의 정체로 인해 다시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귀가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황매산이 안겨준 정겨움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보상되리라 생각되며 황매봉을 향한 추억의
장을 열어본다..



  
    ♡━┓ ┃오┃월의 마지막 휴일 아침이다 ┗━┛정아아짐의 급박한 목소리 아마도 자명종 시계가 군기가 빠졌던지 암튼 일어나야할 시간을 훨 넘어 잠자리를 떠났다.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엮으려 부랴~부랴~ 준비물을 챙기곤 어디론가 힘차게 달려갔다.. 케케한 도심속의 매연.. 어느새 뒤로 밀려나고 차창으론 금새 정화된 들판의 흙내음이 내몸속으로 몰려 들어온다.. 취하듯, 흔들리듯 어느새 둔내리 들머리에 이르고 정아아짐의 정성드린 커피 한잔에 향매봉을 향한 마음을 모아본다..
    ♡━┓ ┃山┃이 날 것을 미리 알고 사람들이 달아나면 ┗━┛언제나 사람보다 앞서 가다가도 고달프면 쉬란 듯이 정답게 서서 사람이 오기를 기다려 같이 간다.. 자~ 출발이다.. 모두의 심장 고동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온다 보이지 않는 정상을 향하여 그저 한걸음씩 옮겨가는 것이다...
    ♡━┓ ┃산┃은 사람들과 친하고 싶어서 ┗━┛기슭을 끌고 마을에 들어오다가도 사람 사는 꼴이 어수선하면 달팽이처럼 대가리를 들고 슬슬 기어서 도로 험한 봉우리로 올라간다.. 오름엔 언제나 힘듦과 고통이 동반하지 않는가.. 그러기에 인간은 한없이 약해지는것인지 아님 위대한 자연 앞에서 신중해지는것인지.. 이제 그선택을 해야 하는것이다 옳고 그름은 단지 정상만이 말을 해줄것이다..
    ♡━┓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 제법 올라온 느낌에 다들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해본다.. "오이" 묵꼬잡으면 줄 잘서시요이~ 오이는 산행시 피로와 갈증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한다.. 그래서 그런가 다들 두말않고 순서를 기다린다.. 오이 하나가 전해주는 힘이 이토록 클줄이야..ㅎㅎ
    ♡━┓ ┃산┃은 나무를 기르는 법으로 ┗━┛벼랑에 오르지 못하는 법으로 사람을 다스린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기에 마냥 여기서 안주 할수는 없는것이다.. 아직 삼봉도 체 못왔는데 되내이며 다시 뫼오름에 깊이 빠져든다..
    ♡━┓ ┃저┃멀리 중봉이 다가옴에 ┗━┛힘이 오른다.. 이젠 돌아가려해도 나의 의지론 어쩔수가 없다 어쩌다보니 이미 중봉인데 어찌 되돌아간다는 말인가.. 이렇게나 아름다운 그대를 두고 내 어찌 왔던길을 돌아간단 말인가.. 녹푸른 끝자락을 따라..그대의 숨결을 따라.. 우리들의 마음을 향해본다 그대 황매봉이여~~
    ♡━┓ ┃산┃은 양지바른 쪽에 사람을 묻고 ┗━┛높은 꼭대기에 신(神)을 뫼신다 했던가..
도전이 아닌 감사의 마음으로 그대 황매봉에 내마음을 전한다 오늘도 그저 무탈해 주기를....
    ♡━┓ ┃산┃은 울적하면 솟아서 봉우리가 되고 ┗━┛물소리를 듣고 싶으면 내려와 깊은 계곡이 된다... 얼마나 올라온것일까.. 곧 정상이다라는 생각에 인간의 옹졸함엔 어쩔수 없는것인가 황매봉과의 만남에 앞서 잠시 흩틀어진 마음을 모아본다 ...
    ♡━┓ ┃정┃상이다.. ┗━┛황매봉(1,108m)과의 만남이 열렸다.. 결국 삐야리,여시,권영감,정아 네사람과의 만남을 그대 황매봉은 열어준것이다..
    ♡━┓ ┃구┃름과 어깨를 나란히 해보며 황매봉과의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손을 흔든다.. 한국 100대 명산답게 우리들의 가슴속에 안겨준 느낌은 실로 고생 이상의 벅참이었던것 같다 "정아아짐"의 탄성이 아직도 귀속을 맴돌며 다음 해후를 기대해 본다..
    ♡━┓ ┃이┃제사 살것 같다 ┗━┛꼬르륵~ 보챔에도 알랑곳 않고 얼마나 왔던가 아마도 이맛에 산행을 하는것은 아니었는지.. 정아아짐..실로 맥주맛이 이렇게나 좋은지는 생전 처음이었다 고백한다, 세상에 이보다 더한 진수성찬은 없다며..ㅎㅎ
    ♡━┓ ┃돌┃아가는길..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길을 잡아본다 .. 내집이 어디인가 내안식처가 어디인가 그렇듯 아직은 갈길이 너무 멀기에.. 다시금 진지하게 귀향의 걸음을 준비한다
    ♡━┓ ┃황┃매봉을 내려와 베틀봉을 향하니 ┗━┛넓은 초원이 펼쳐졌다.. 두팔을 펴고 덩그러니 눕자니 파란 하늘이 온몸을 덮고.. 어린시절 생각에 마냥 뒹굴어본다.. 진달래 먹구~ 물장구 치구~
    ♡━┓ ┃산┃은 언제나 기슭에 봄이 먼저 오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여름이 머물고 있어서 한 기슭인데 두 계절을 사이좋게 지니고 산다... 그렇듯 이어지는 황홀경에 빠져 결국"모산재"까지 이른다 특이한 형상의 기암괴석 어쩜 저렇게 조각을 했을까..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 저 길.. ┗━┛모산재의 입맞춤에 황포돗대까지 이르고.. 그대는 아는가 이내마음 저산은 알아 줄것이라 믿으며.. 여시의 독백은 그렇게 깊은 계곡속 어디론가 멀리 멀리 퍼져간다..
    ♡━┓ ┃산┃은 자신 속에서 기뻐하고 ┗━┛그 속에 머물러 넉넉하다 누구에 의해 무너지지도 않으며 변하지도 않으며 제 생각대로 산다 노하지도 웃지도 않으며 집착도 기대감도 없이 깊고 푸르다 더 나아 보이려 욕심부려 애쓰지 않고 분수를 알아 절망도 모르는 채 고통과 기쁨을 하나로 안는다 산이 산속에 살듯 내가 내 속에 산다면 진정으로 살아 있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바람은 향기롭게 불어와 날 눈 감게 만든다..
    ♡━┓ ┃마┃지막이다.. ┗━┛이젠 놓고 싶어도 놓을수도 없는것이다.. 끝이라 생각했기에 더 힘든것인지 모른다 이토록 힘든것인지 이제사 안것이다.. "한걸음의 소중함을" 여보~ 나만 믿어유~~~ 꽉잡고 따라와요~~~
    ♡━┓ ┃문┃패도 번지수도~~ ┗━┛황매봉 치마폭에 휘감긴채 한사발 들이키며 이제 만남을 마무리 해야한다.. 막거리는 역시나 흠뻑젖은 땀내음과 산행후의 클라이막스이듯 그렇듯 잘도 어우려지는가 보다.. 하산길의 고통으로 산을 잊으려 했던 마음을 다시금 추스리게 되었다는 "정아아짐"의 말이다 다음에 또 와야 마시지 하며..ㅋㅋ 다들 오랜시간 정말 수고가 많았다 특히 산행후에도 장시간 운전하느라 고생해준 여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이 함께한 "권영감" 뫼오름교 신도로 가입함에 진심으로 추카의 변을 전한다.. 진지함과 과묵한 그의 모습속에 또다른 산사나이의 탄생이 그려졌고 앞으로 더욱 멋진 추억의 반려자로서 함께 하였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 끝으로 홍일점 "정아아짐"의 선전에 다시한번 박수를 전해주며 다음에 만날 그대를 꿈속에 그려본다..^^*
"古友 뫼오름 화이팅~~"



                    

 
 뭐 따로 이바구 있나요?
난 누 구?

비 번 은?



Category
234
회원 산행후기

 팔공산행 후기

san479
2005/11/10 64
233
회원 산행후기

 대운산(742m)산행후기

san479
2005/11/10 58
232
회원 산행후기

 영축산(靈鷲山-1059m) 산행후기

san479
2005/11/10 88
231
회원 산행후기

 불모산(801.7m) - 웅산(703m) 산행후기

san479
2005/11/10 113
230
회원 산행후기

 신어산(630.4m) 산행후기

san479
2005/11/10 58

회원 산행후기

 황매산(1,108m) 산행후기

삐야리
2005/11/14 72
228
회원 산행후기

 천태산(630.9M) 산행후기

삐야리
2005/11/14 75
227
회원 산행후기

 무척산(無隻山 :702.5m) 산행후기

삐야리
2005/11/14 78
226
회원 산행후기

 아미산에서..

삐야리
2005/11/14 61
225
회원 산행후기

 신불,간월산행 후기..

삐야리
2005/11/14 66
224
회원 산행후기

   [re] 신불, 간월산행중 풍경..

삐야리
2005/11/14 78
223
회원 산행후기

 여름휴가(덕유/적성/마이산행)..

삐야리
2005/11/14 67
222
회원 산행후기

 [천태산행]두딸과 함께..

삐야리
2005/11/14 80
221
회원 산행후기

 지리산 칠선계곡/사하학인

삐야리
2005/11/14 62
220
회원 산행후기

 21일, 진해 웅산 홀로산행/사하학인

삐야리
2005/11/14 75
1 [2][3][4][5][6][7][8][9][10]..[16]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Change / Edited by삐야리!
◇ Copyright ⓒ 2005. 3.14 ♥san479♥ All rights reserved :해상도 1024 x 768 픽셀(17" CRT 모니터 기준)에 최적화 되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