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제 목 :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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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함마드 깐수'라는 이름의 필리핀 사람이었던 단국대학교 교수가 실은 중국 연변에서 태어난 조선족으로, 평양에서 교수로 있다가 국적을 세탁하여 남파 공작원이 된 '정수일'이라고 밝혀졌을 때 무척 놀랐었다.
아무튼, 벌을 받고 나와서 이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그분은 동방문화사 연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기는 학자이기도 하다.
그의 저서로 [한국 속의 세계]라고 하는 상.하 2권(2005년 창비사에서 펴냄)짜리 책을 읽고 있는데, 괜찮네!
어쨌든, 그 분은 5년 정도 복역하고 나왔는데, 그 때 보안법만 따지는 못난이들이 까딱 잘못 처리했다면 큰 석학을 잃을 뻔 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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